가을맞이 여행지추천 양평부터 여주까지!

 

가을맞이 여행지추천 양평부터 여주까지!

 

 

 

 

동창들과 다녀온 가을맞이 여행이예요!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온 이번 여행을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아침 일찍 도착을 해 구경을 해 본 두물머리!

1시간 정도 투어를 했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이 시작하는곳이 바로 이 곳

두물머리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두 강이 만나는 곳이 흔치 않게 때문에

문화제적 가치도 상당히 높다고 해요.

 

 

 

 

연꽃이 모두 지고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럼에도 또 다른 멋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한강의 발원지에서 시작을 해 북한강을 따라 이동하는 이 번 여행 코스.

 그 시작이 두물머리라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요.

 

 

 

 

 

사랑을 이뤄주는 나무로도 유명하지만

이 나무의 기원은 사랑을 이루지 못한 연인들의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신분의 차이로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남녀가 나무를 심은 후

과거 급제를 하고 만나기로 했지만

남자가 과거에 급제를 하지 못해 결국 만나지 못한 슬픈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가을 꽃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도 직접 만난 이 번 여행이예요.

올 해 첫 코스모스를 여기서 만났어요.

 

알록달록 예쁜 코스모스를 구경하는 즐거움을 뒤로하고

다음 여정인 고달사지로 향했답니다!

 

 

 

 

 

양평에서 여주로 넘어왓어요.

고달자는 꽤 큰 절이었다고 하는데, 그 절이 있었던 위치가

바로 고달사지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고달사지의 큰 석조가 자리를 잡은 곳이예요.

 

돌획이라고도 불리는 석조는 물통인 수조와

연못이 없는 절에서 연꽃을 키우고자 사용하는 연조로

나뉘고 있다고 하는데,

고달사지는 상당히 큰 규모의 절이었으니 연못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을 해 물통으로쓰인 석조가 아닐까 싶네요!

 

 

가을을 발자취를 따라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봅니다 ^^

 

이제 단풍이 지면 더욱 아름다워지지 않을가 하느 생각이 들었어요.

 

 

 

 

걷다가 우연히 만난 밤송이도 너무 반갑죠?

 

직접 발로 송이를 까서 밤알을 꺼내봅니다.

속의 털까지 다 까지 못해 씁쓸한 맛이 나긴 했지만

 밤 특유의 고소함과 달달함도 맛보았답니다.

 

 

 

 

길을 따라와 만난 석탑은 우리나라 보물 제 7호인 혜진승탑이예요.

석가탑, 다보탑과는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요.

 

나말여초 시대에 유행을 한 8각형의 원형승탑으로

8각원당형승탑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가운데 보이는 8각형 모양에는 용과 구름 모양이 멋지게 새겨져 있어

보물의 가치를 더 하고 있네요.

 

 

 

 

점심을 먹은 후 온 곳은 여주에 위치한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이예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한 번 가서

세종대왕님의 업적을 다시금 살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어요.

 

 

 

 

세종대왕님의 자화상도 직접 구경을 해보고, 

한글과 함께 만들어 주신 측우기도 살펴보았답니다.

 

한글은 전 세계에서고 가자 아름다운 언어라고 하잖아요.

이 언어가 태어나게 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물론 드라마와 영화로도 많은 스토리를 만나기도 했지만

역사 자체를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구경한 후 3km거리에 있는

가까운 곳, 영종으로 향했답니다.

효종대왕릉과 세종대왕릉이 있는 곳이예요.

 

 

 

 

중간 중간 한국의 멋스러움과 가을 기운에

기분 좋게 사진도 남겨보았네요 ^^

 

 

 

 

 

웅장한 모습의 효종대왕릉!

 

아쉽게도 세종대왕릉은 공사를 하고 있어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영릉(효종대왕릉)을 보고 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자연 유산인지 확인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무엇보다 넓은 자연과 푸르른 하늘을 보며 느낀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았네요.

 

다음에 아이들과 함께 세종대왕문화관과 릉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가을맞이 여행을 마무리했답니다 ^^